MDSTECH

안녕하세요, 스마트폰에서 파일시스템 관련 디버깅을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보통 파일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면 콜스택상에 남아있지 않는 파일시스템의 각종

메타데이터들을 T32 가 제공하는 막강한 심볼 디버깅 기능을 이용해 찾아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page cache 전역에 퍼져 있는 파일시스템 메타데이터들을 일일이

커널코드가 메타데이터를 해석하는 알고리즘을 분석해 가며 확인해 왔습니다.


수개월간 이런 방식으로 파일시스템 관련 디버깅을 해왔고 노하우는 쌓였지만,

문제는 저희 파트에 신규 인력들이 배치되면서 이런 노하우를 일일이 말이나

문서로 전파한다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었으며, 전파가 된다고 해도 이러한 디버깅은

짧게는 수십분에서 수시간이 걸리는 험난한 작업이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자동화할 수 없을까하고 고민하던 차에 MDS 의 교육을 듣게 되었고,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수개월간의 디버깅 노하우를 하나의 CMM 으로 구현하니,

오랜시간이 걸리던 지루한 디버깅 과정이 몇 번의 CMM 실행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